김현중-정소민 '장난스런 키스', 아시아 안방...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고은님 극본, 황인뢰 김도형 연출)가 아시아의 안방점령에 나선다. '장난스런 키스'가 내달 5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방영에 이어 17일 일본 지상파 후지TV를 편성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 번 한국드라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2월 27일 대만 방영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연 '장난스런 키스'는 동 시간대 시청률 경쟁에서 1위 타이틀을 굳건히 사수하며 화제 속에 방영을 마쳤다. 태국과 필리핀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도 한국드라마 사상 최고가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가 일본 후지 TV 한류알파를 통해 일본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 가게 됨에 따라 출연진 역시 한 마음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내달 13일 도쿄 NHK홀에서는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의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프리미엄 토크와 라이브 무대가 개최된다.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3600석 규모의 전관이 티켓 발권과 동시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을 위해 일본 전역 12개관 극장에서 공연 실황이 동시 생중계 된다. 더불어 내달 2일 발매되는 '장난스런 키스'의 DVD는 이미 선주문만으로 초판 물량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특별판이 공개되며 전세계 15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장난스런 키스'는 이밖에도 아시아 10개국에서 추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